[특징주] 셀트리온 코스닥 시총 1위↑…서울반도체와 각축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10.06.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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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위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여 온 셀트리온 (201,000원 ▼500 -0.25%)서울반도체 (8,500원 ▲20 +0.24%)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1일 오전 11시45분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200원(1.0%) 오른 2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2조5001억원으로 전체 코스닥 시총의 2.89%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250원(0.6%) 오른 4만2750원을 기록 중이다. 서울반도체 시총은 2조4955억원(2.88%)으로 셀트리온보다 46억원 가량 뒤진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8개월만에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한 바 있다. 당시는 단 8분 만에 서울반도체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줬다.



김혜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셀트리온에 대해 "신제품 출시로 오는 2014년까지 매년 42%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상용화가 기대되는 허셉틴의 매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기술력과 선제적인 설비투자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선점이 가능할 것"이라며 "단백질 생산기술 확보와 선제 설비투자, 글로벌 판매망 구축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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