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설된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를 중심으로 타블로의 네이버 인물정보 학력사항이 변경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때문에 학력위조설이 돈 후 '학부4년, 대학원1년'이라는 미국 대학의 일반적인 재학기간으로 프로필을 고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타블로의 소속사 측은 "우리쪽에서는 (프로필 변경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만 답변했다.
한편 머니투데이가 미국 내 관련기관에 의뢰해 7일 발급받은 학력인증서에는 '대니얼 선웅 리(Daniel Seon Woong Lee)'가 1996년 9월 스탠퍼드대 영문과에 입학, 2001년 4월 학사를 취득하고 2002년 4월 석사학위를 받았다는 사실이 기재돼 있었다. 대니얼 선웅 리는 타블로의 영문명.
이 시각 인기 뉴스
머니투데이는 재학이나 학위취득 날짜 등에 전산 기입 오류가 생길 수 있는지 문의한 상태다. 이 기관은 9일 "스탠퍼드대에 관련사항을 문의한 뒤 답변주겠다"는 답장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