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규 前 첫눈 대표, '스픽케어'에 엔젤투자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10.06.07 09:43
글자크기
장병규 전 첫눈 대표가 만든 벤처캐피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이하 본엔젤스)가 영어 스피킹 시험대비 전문 교육업체 스픽케어에 총 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스픽케어는 지난 2008년 7월 심여린 대표와 이비호, 양희봉 이사가 창업한 교육전문업체다. 특히 이비호 이사는 지난 2000년 이미 이투스를 창업해 성공한 경력이 있는 e러닝 업계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본엔젤스는 스픽케어에 투자뿐 아니라 비전 실현을 위한 협력관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강석흔 본엔젤스 이사는 "창업자들과의 장기간의 교감과 영어말하기 시장이 앞으로 점점 중요해질 것이라는 창업자의 비전에 대한 공감 때문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스픽케어의 비전 실현을 위해 본엔젤스가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엔젤스는 검색업체 첫눈과 게임업체 블루홀스튜디오를 창업한 장병규 대표가 설립한 벤처캐피털로, 설립 이전에도 지난 2~3년간 10여 곳의 벤처기업에 엔젤투자를 진행해왔다. 동영상 검색기술업체 엔써즈 등이 본엔젤스의 투자를 받은 곳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