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화인터텍은 지난 4월 약 5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월 매출이 500억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화인터텍 매출이 급증한 것은 LED TV 등 프리미엄 TV가 인기를 끌면서 광학필름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특히 반사필름의 경우 글로벌 시장을 100% 점유하고 있고 글로벌 '톱5'(TOP 5) 가전 기업들이 모두 이 회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20% 이상 늘어날 것이고 3분기에도 호조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신제품인 반사형편광필름(CLC)의 제품 공급 승인도 임박해 올해 목표인 매출 6000억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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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토러스증권 애널리스트는 "LCD 부품 국산화가 진행형인 가운데 국산 품질이 외산과 동등한 수준으로 올라왔다"면서 "신화인터텍의 올해 매출은 6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