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15일 경주서 열려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0.05.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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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오는 15~16일 경북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외교통상부가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 오카다 가쓰야 일본 외무대신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3국 협력 현황평가와 발전방향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 준비 △주요 지역 및 국제문제 등이 의제로 오를 계획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동북아 최대 안보 현안인 천안함 사건과 북핵 6자회담 재개 등이 논의될지 주목된다.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한반도 관련 정세는 지역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의견 교환과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별도로 한·일, 한·중 양자간 외무장관 회담도 있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통해서도 충분히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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