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여권' 민종기 당진군수 서울서 체포(상보)

류철호 기자 2010.04.2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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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검 서산지청은 28일 서울 모처에서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지명 수배된 민종기 당진군수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민 군수는 특정건설사에 관급공사를 몰아주는 대가로 수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게 되자 지난 24일 위조 여권을 이용,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려다 당국에 적발된 뒤 잠적했다.

검찰은 이날 중으로 민 군수를 서산지청으로 압송해 수뢰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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