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부장은 최근 약 20년간 해외 부동산개발 업무를 담당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부동산개발 실무입문-타이밍열전과 공간창조의 첫걸음(도서출판 청람)'을 펴냈다.
그는 "그동안 해외개발업무를 담당하면서 참고할 서적이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웠다"며 "해외부동산개발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해외사업 체크리스트, 각종 계약서, 상황별 레터 양식 등 20년간의 경험을 모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특히 실무경험 없이는 알 수 없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4개국의 국가별 관례와 특징이 자세히 설명돼있다. ‘말레이시아 주택법이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통하는 건 아니다’‘인도네시아에서는 5만㎡ 크기의 땅에 주인이 수백 명일 수 있다’‘싱가포르 개발사업 추진시 토지가격이 총 사업비의 최대80%가 될 수도 있다’는 등 흥미로운 내용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