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국 부서장 책임경영제 실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0.03.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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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장에 경영권 대폭 위임…직무결과 책임 강화

코레일이 전국 부서장들에게 경영권한을 대폭 위임하는 책임경영제를 실시한다.

코레일은 5일 오후 2시 서울사옥에서 전국 경영자워크숍을 갖고 허준영 사장과 상임이사, 실. 단장, 지역본부장 등 전국 부서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중앙 중심의 경영방식에서 탈피, 전국 부서장에게 예산과 인력 운영 등 경영권한을 위임하고 직무 결과에 따른 적절한 보상과 책임을 묻는 것.



코레일은 올해 책임경영계약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Glory(Green life of railway yearning) 운동 활성화 △영업수지 개선 △노경관계 선진화 △재정 조기집행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이번 책임경영계약 대상으로 서울역장도 포함시켜 책임경영의 저변을 확대하고 서울역의 대표성도 부각시켰다" 며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 자율적인 책임경영시스템 확립으로 세계 1등 국민철도를 건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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