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강진, 약탈 수십명 검거…병력 1만명 경계

뉴시스 제공 2010.03.0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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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콘셉시온=신화·로이터/뉴시스】칠레 치안군은 1일(현지시간) 최대 지진 피해를 낸 콘셉시온에서 약탈한 혐의로 수십 명을 체포했다.

앞서 수백여 명이 이 지역에서 식품과 물품들을 약탈해갔다. 수도 산티아고 곳곳에서도 약탈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콘셉시온과 마울레 지역에 야간통행금지를 선포하고, 1만 명의 병력을 보내 치안을 유지하도록 했다.

지난달 27일 규모 8.8의 지진으로 사망한 사람은 이날 현재까지 711명에 이르며, 수만 명이 집을 잃은 것으로 밝혀졌다. 콥셉시온에서만 3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쓰나미가 덮친 해안가는 거의 파괴됐으며 상당수 사람들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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