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40포인트(0.48%) 상승한 507.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0.57% 오른 507.52로 시작한 후 상승, 하락 반전을 거듭했다.
이후 개인의 매수 강도가 강해지며 상승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개인은 이날 174억원, 외국인은 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77억원 순매도했다. 나흘만에 매도 전환이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1.79%) 운송/부품(1.76%) 음식료담배(1.41%)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운송업종은 2.53% 급락했다. 기타 제조(-1.51%) 방송서비스(-0.88%) 등도 낙폭이 컸다.
테마별로는 삼성전자가 풀HD 3D TV를 선보이며 관련테마주인 티엘아이 (5,800원 ▼10 -0.17%)가 9.3% 이상 급등했다. 잘만테크 (25원 ▼20 -44.4%)와 아이스테이션 (0원 %)도 4~5% 이상 주가가 올랐다.
전기 오토바이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 (78,800원 ▲1,800 +2.34%)가 5% 가까이 올랐고, 전기충전소 사업을 추진 중인 코디에스 (1,679원 ▼31 -1.81%)는 7% 이상 상승했다. 지앤디윈텍 (0원 %)도 1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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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정부가 2007년 남북정상회담 직후 마련한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을 대폭 손질한다는 소식에 보성파워텍과 세명전기 이화전기 제룡산업 등 전력설비 테마주들은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 종목 등 51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412개 종목이 하락했다. 117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