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머니 등 외신에 따르면 필 서플 스테이트 팜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e메일 성명을 통해 내부 서류를 재조사한 결과 2004년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맨 처음 알렸다고 전했다.
스테이트 팜은 앞서 이달 초 토요타 차량 결함에 대한 최초 보고 시점이 2007년 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토요타 리콜사태가 계속 확산되며 이에 대한 관심이 가중되는 점을 고려, 관련 기록 재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키오 도요다 토요타 사장은 방침을 바꿔 오는 23일 하원 정부개혁위원회의 리콜사태 관련 청문회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레이 라후드 미 교통부장관은 도요다 사장의 청문회 출석 결정에 반색을 표했다.
LA를 방문 중인 라후드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음주 도요다 사장을 만나게 돼 기쁘다"면서 "교통부와 교통안전 당국(NHTSA)의 리콜사태 대응은 토요타의 모든 차량이 모든 미국인에게 안전하다는 확신이 설 때가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