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美시장 새로운 TV광고 공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02.17 15:08
글자크기
현대차 '쏘나타', 美시장 새로운 TV광고 공개


↑현대차 '뉴쏘나타'소개 TV광고의 한 장면↑현대차 '뉴쏘나타'소개 TV광고의 한 장면
내달부터 미국시장에 공식적으로 판매될 현대차 (248,000원 ▲2,000 +0.81%) '쏘나타'의 새로운 TV광고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계열 광고회사인 이노션 미주법인(이노션 월드와이드 아메리카)은 30초 분량의 신형 '쏘나타' TV광고를 제작, 내달부터 미국시장 전역에 방송할 예정이다.



광고내용은 한 젊은 여성이 4륜 바이크(ATV)와 양쪽 기둥에 로프를 연결해 마치 번지점프를 하듯이 튕겨져 나가는 모습과 이후 신형 쏘나타의 화면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이 광고에서 어드밴스드 에어백, ABS, 트랙션컨트롤 등 신형 쏘나타에 탑재된 다양한 안전사양과 편의사양들을 자막으로 강조했다.



미국시장에 판매될 쏘나타는 2400cc급 엔진이 장착됐으며, GLS, SE, 리미티드(Limited) 등 3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가격은 가장 아래급인 'GLS'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모델이 1만9195달러(2142만원), 내비게이션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최고급 모델(리미티드 패키지)이 2만7395달러(3057만원)로 책정됐다.

현대차는 이달 쏘나타를 미국시장에 공식 발표한 이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8일 미국 최대 인기스포츠행사인 슈퍼볼 경기에서도 신형 쏘나타와 투싼 등 총 8편의 광고를 내보냈다. 현대차는 2008년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슈퍼볼에 광고를 내보낸 뒤 올해 3년 연속 슈퍼볼 광고를 집행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