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차량 리콜 中·유럽으로 확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10.01.2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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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요타자동차가 가속 페달 결함 관련 리콜 조치를 유럽, 중국 등지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28일(현지시간) 가속 페달이 차량 바닥 매트에 걸리는 결함이 발생, 안정성 문제가 지적된 차량에 대한 리콜 조치를 유럽, 중국 등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그러나 리콜 대상 차종과 리콜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26일 토요타는 앞서 리콜이 결정됐던 캠리, 코롤라 등 8개 모델에 대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북미지역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지난주 230만대의 자동차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으며 이후 420만대를 리콜 대상에 추가했다.



토요타는 또 이번 판매 일시 중단 조치에 따라 다음주 캐나다와 북미 지역 조립 공장 5곳의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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