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2010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확정, 발표하고 다음 달 임용시험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채용인원은 행정직군 380명, 기술직군 160명, 연구직군 10명 등 550명이다. 시는 조직개편에 따른 정원 감소와 6급 이하 정년 연장 등으로 신규채용 수요가 200여 명에 불과하지만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와 비슷한 채용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는 행정·기술·연구직군의 필기시험도 동일자인 6월 12일 실시하고 토요일에 시험을 시행키로 했다. 응시생의 공휴일 휴식권 보장과 원활한 시험 관리를 위한 조치다. 그동안 7~9급 및 연구사 공개채용 필기시험은 행정직군과 기술직군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일요일에 시행했다.
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일정 등은 추후 확정되며 인터넷 응시원서접수 사이트(http://gosi.seoul.go.kr)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지난해는 접수기간 중에만 응시원서 취소 및 수수료 환불이 됐지만 올해부터는 원서접수기간 종료 후 7일 이내 원서접수 취소신청을 할 경우 응시수수료 환불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계획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시험정보(http://hrd.seoul.go.kr/home/exam),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 사이트(http://gosi.seoul.go.kr)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