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지방공무원 550명 채용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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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직군 380명, 기술직군 160명, 연구직군 10명, 다음달 시험일정 공고

서울시 올해 지방공무원 550명 채용


서울시는 올해 지방공무원 550여 명을 채용한다.

서울시는 21일 '2010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확정, 발표하고 다음 달 임용시험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채용인원은 행정직군 380명, 기술직군 160명, 연구직군 10명 등 550명이다. 시는 조직개편에 따른 정원 감소와 6급 이하 정년 연장 등으로 신규채용 수요가 200여 명에 불과하지만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와 비슷한 채용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험계획은 2월 중 공고하며 9월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해는 시험공고 이후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7개월 정도 소요됐지만 올해는 1개월 정도 시험일정이 단축된다.

또 올해부터는 행정·기술·연구직군의 필기시험도 동일자인 6월 12일 실시하고 토요일에 시험을 시행키로 했다. 응시생의 공휴일 휴식권 보장과 원활한 시험 관리를 위한 조치다. 그동안 7~9급 및 연구사 공개채용 필기시험은 행정직군과 기술직군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일요일에 시행했다.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임용시험은 올해도 지속 추진되며 구체적인 채용규모는 오는 5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일정 등은 추후 확정되며 인터넷 응시원서접수 사이트(http://gosi.seoul.go.kr)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지난해는 접수기간 중에만 응시원서 취소 및 수수료 환불이 됐지만 올해부터는 원서접수기간 종료 후 7일 이내 원서접수 취소신청을 할 경우 응시수수료 환불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계획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서울특별시인재개발원 시험정보(http://hrd.seoul.go.kr/home/exam),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 사이트(http://gosi.seoul.go.kr)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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