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총장 이장무)는 13일 '세종시 캠퍼스 검토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세종시 참여에 대한 학내 공론화에 앞서 자료 수집, 학내 의견수렴 등 실무적인 검토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머니투데이 6일자 21면 참조>
TF는 주종남 기획처장을 중심으로 본부 보직교수,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한 달여간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대는 TF의 검토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학내 구성원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가칭)를 구성할 계획이다.
서울대 측은 "국제캠퍼스 조성과 세종시 참여는 별개 사안으로, 우수 인재 육성 및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 도약이라는 서울대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