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액세서리도 잘 팔리네~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12.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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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용품 전문점 매출 전년比 30% ↑

르노삼성이 운영 중인 자동차 용품 전문점 사업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르노삼성은 자동차 액세서리 판매사업의 매출이 지난 11월 말 기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자동차 용품 전문점을 개점했으며 판매망을 9개에서 올해 274개로 확대했다.



특히 바디키트와 내비게이션 등이 인기를 이끌고 있다. 자동차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바디 키트 용품의 경우 'QM5' 출고 고객의 약 40% 이상이 장착 하고 있다. 내년 1월 출시예정인 '뉴 SM5' 차량에도 바디키트 용품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내비게이션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70만 원대 제품을 선보이면서 'SM5' 및 'SM7' 출고고객의 20% 정도가 장착 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말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디자인 센터와 연구소 전문가들이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고 시장 상황을 고려한 용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인길 르노삼성 애프터서비스(A/S) 오퍼레이션 담당 이사는 "제품 완성도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용품 확산을 위해 차량 용품 구입 및 장착, A/S까지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후 새로운 유통 체계를 갖추고 고기능 윈도우 선팅 필름 및 신규 컬렉션 용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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