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CEO그랑프리]은행-김정태 하나은행장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09.12.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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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CEO그랑프리]은행-김정태 하나은행장


김정태(57ㆍ사진) 하나은행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은행과 신한은행을 거쳐 1992년 하나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하나대투증권 사장을 거쳐 2008년 하나은행장에 취임했다.

김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지난해 총여신이 84조원에서 98조원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13% 이상의 견실한 자기자본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 2006년부터 금감원 민원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고객만족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총 631억원의 사회공헌 투자액을 지출함으로써 당기순이익 대비 13.3%로 국내 금융권 중 최고 수준의 사회공헌투자를 시현했다.



김 행장은 "오늘 이 상은 하나은행 전 직원을 대신하여 제가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고객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해 한발 먼저 내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행장의 수상소감 전문.
  이렇게 권위있는 <머니투데이 한국CEO 그랑프리 대상>의 영광을 저에게 주신 이헌재 명예이사장님을 비롯한 한국CEO연구포럼 회원님들과 행사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전세계에 불어닥친 금융위기를 선두에 서서 헤쳐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희 하나은행도 이제 어려운 시기를 넘어서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은 저희 은행을 믿어준 고객 여러분과 힘든 시기에도 서로의 어깨를 두드려주고 즐겁게 일하는 직원들 덕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상은 하나은행 전 직원을 대신하여 제가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저희 하나은행은 고객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해 한발 먼저 내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뜻 깊은 연말 보내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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