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노사 한마음 나누기 운동'의 일환으로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김규한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노사 대표 12명이 8일 서울 구로구 소재 서울서비스센터에서 정비 현장 체험 및 고객센터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사나누기 △현장 청정활동 △정비 현장 체험 △고객센터 체험 등 고객 상담과 정비 실습을 하며 정비현장 일선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이번 정비 현장 체험은 노사가 함께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고객 중심경영에 반영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장기간 파업으로 고객께 불편을 드린 점을 만회하기 위해 고객 만족 서비스 향상에 노사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 10월 26일부터 노사 간 임직원 간의 조기 신뢰회복과 노사화합을 위해 '노사 한마음 나누기 운동'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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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한마음 운동'은 매주 월요일 아침 노사 대표들이 출근하는 직원에게 직접 인사를 건네는 '인사 나누기 운동'과 매주 화요일 노사대표가 직접 생산현장에서 현장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노사 현장 체험'행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