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토요타 브랜드 출시 행사 모습 ⓒ유동일 기자
6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 신차발표회를 열고 판매를 시작한 토요타는 출시 10일 만에 529대를 판매한데 이어, 11월에는 830대를 판매해 수입차 판매 2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혼다와 닛산 등 일본 수입차들은 물론이고 BMW와 푸조, 포드 등 유럽과 미국브랜드들도 토요타를 잡기 위해 가격 할인과 새로운 모델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닛산이 내년 1월 출시예정인 '뉴 알티마'
뉴 알티마 2.5L 모델의 가격은 3390만 원으로 캠리 2.5(3490만 원)와 어코드 2.4 (3590만 원)보다 저렴하다.
이와 함께 SUV 무라노(4990만원)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3.9%의 저금리 리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스포츠카 370Z(5680만 원)는 취득세 2% (약 114만 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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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 관계자는 "환율이 안정되고 한국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뉴 알티마의 가격인하를 결정했다"면서 "가격과 성능에서 알티마가 캠리보다 우위에 있는 만큼 좋은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출시된 '뉴 CR-v'(오른쪽)와 '뉴 시빅' ⓒ임성균 기자
SUV모델인 'CR-V 2WD(전륜구동) 어반’(3290만 원)과 ‘시빅 하이브리드'(3790만 원)는 각각 200만 원과 240만 원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 CR-V 2WD 어반의 경우 토요타 라브4 이륜구동(3210만 원)보다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 또 '시빅 1.8 스타일'은 등록세(120만 원)를 시빅 1.8과 2.0 모델은 취득세(50~60만원)를 지원한다.
미쓰비시를 판매하는 엠엠에스케이(MMSK)도 SUV '아웃랜더'(4290만원)를 선수금 45%를 낸 후 월 15만3000원에 탈 수 있는 유예리스와 36개월 무이자 리스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푸조의 콤팩트 SUV '3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