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2009년 국정감사 업무현황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방송통신 이용자 권익강화' 정책 목표를 밝혔다.
통신사업자들은 초당과금제를 도입하거나(SK텔레콤), 시내외요금을 통합한 전국단일요금제를 신설하는 등(KT) 다양한 요금인하 계획을 밝혔으며, 11월부터 관련 요금제가 출시될 예정이다.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계층 지원확대를 통한 방송접근성 향상 방안으로는 지상파의 장애인 편성률을 자막 94%, 화면해설 5.5%, 수화 4%까지 올릴 예정이며, 방송수신기 누적보급률도 자막 13.3%, 화면해설 9.1%, 난청노인용 3.6%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방송통신시장의 공정경쟁 기반을 조성하고 이용자보호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 결합상품 관련 이용자 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방송사업 금지행위 및 경쟁상황평가 근거를 방송법에 신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