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현대해상 LGD 조정 때 사두자

머니투데이 홍찬선 기자 2009.09.2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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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타임]조병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연말과 내년 초까지는 우리금융지주와 현대해상, 그리고 LG디스플레이와 현대건설 등이 유망합니다. 증권주는 증시 조정 등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올해는 주가가 오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병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앞으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은행과 보험의 이익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정부 지분매각이 예정돼 있는 우리금융은 시장평균보다 10% 정도 초과수익을 낼 수 있으며 현대해상도 금리인상에 따라 마진이 가장 빠른 속도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센터장은 〃내일(30일)이 시한인 대기업 구조조정은 재무구조 악화를 방지하는 선제대응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은행에는 호재〃라며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물량을 늘리는 것을 검토해볼만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권주가 고점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펀드 환매와 거래대금 정체 등으로 수익이 나지 않기 때문〃이라며 〃10돥12월 중에도 증권사 수익이 호전되기 어려워 지금 증권주를 사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다만 〃금융위원회가 오는 11월부터 펀드의 판매수수료와 판매보수 상한선을 낮춘 것은 현재 받고 있는 실제 수수료율보다 높아 펀드판매 비중이 높은 미래에셋증권 (20,500원 ▼150 -0.7%) 등에 직접적인 악재는 아니다〃고 분석했다.

조 센터장은 〃원/달러 환율 하락과 경기회복 등을 재료로 대한항공과 하나투어 등이 많이 올랐다〃며 〃신종플루가 해외여행의 장애요인이 되지 않아 항공과 여행주 강세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망했다.

그는 〃외국인이 그동안 한국 주식을 공격적으로 산 것은 원달러환율 하락을 겨냥한 원화 매수와 한국 기업의 실적호전 및 FTSE선진국지수 편입에 따른 것〃이었다며 〃이중 기업 실적호전을 제외한 2개 요소는 생명을 다했기 때문에 외국인의 대폭적인 순매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므로 외국인 매도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30분부터 생방송되고 오전1시에 재방송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9월 30일(수)은 피데스투자자문 김한진 부사장과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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