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모비스 신고가, 실적+성장성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9.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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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23,500원 ▲500 +0.22%)가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장 개시 이후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18만1500원까지 상승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이달 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SK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새로운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성장 모멘텀이 보다 강력해질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2007년 카스코 합병과 작년 현대로템의 하이브라드카 사업부문 양수에 이어 올해 현대오토넷 합병, LG화학과 배터리팩 합작회사를 설립 등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핵심부품제조기반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다.

키움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영업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성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현대모비스의 매출은 전년대비 1.5% 감소한 9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1조38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외 현대·기아차 운행대수 증가와 글로벌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운행대수 증가에 힘입어 이익의 근간인 A/S부품 사업부문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이 각각 25.0%와 24.7%로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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