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2배 더 재미있게 보는 방법

머니투데이 2009.09.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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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교양강좌] 영화 연출의 이해

주말이면 극장가에 모여드는 수많은 인파들. 이들이 보고자 하는 영화는 많은 사람의 노력이 한데 모여 만들어진 ‘종합예술작품’이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영화감독. 그런데 영화를 감독하고 연출한다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일까?

영화 제작과정 중에서도 특히 영화 연출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김영남 교수의 강좌 '영화 연출의 이해'를 한 번쯤 들어봄 직하다.



박찬욱, 봉준호, 구로사와 아키라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세계적인 명감독이라는 점이다. 이들이 명감독의 반열에 오른 것은 영화를 다른 누구보다도 탁월하게 연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연출기법에 대해 일반인들은 “다르기는 한데 정확히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지사.



이 강좌는 모든 문화와 산업을 망라해 ‘제7의 예술’로 불리는 영화에서 ‘연출’이라는 영역의 모든 것을 소개하고 있다. 영화에 쓰이는 기본 용어를 비롯해 이미지를 통해 의미를 전달하는 영상언어, 영화 연출에 사용되는 다양한 기법 등을 일반인이 알기 쉽게 풀어놓는다.

굳이 영화 연출을 직업으로 삼지 않더라도 연출기법의 기본을 배워두면 쓰임새가 많다. 먼저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감상이 가능해져 영화가 두 배 더 재미있어진다.

이전에는 감지하지 못했던 감독의 연출의도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에는 UCC, 16mm영화 등 일반인들도 동영상 이미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많아져 색다른 취미활동으로도 손색이 없을 듯.


이 밖에 강좌를 통해 “잘 만들어진 영화와 그렇지 못한 영화는 무엇으로 구분하는 것일까?”, “정지화면으로 보면 조각조각 끊어진 사진들이 어떻게 물 흐르듯 하나로 연결되는 것일까?” 등 평소 알고 싶었던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낱낱이 풀어볼 수 있다.

강좌는 영상언어, 영화연출에 유용한 기법들 등 총 3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이해하기 쉬운 강의와 다양한 자료화면이 강점이다.



김영남 교수는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거쳐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영화 '꼭지딴', '애인이 되어드릴까요?' 외 다수의 영화를 기획, 연출, 제작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국민대학교, 수원대학교, 한국방송아카데미 등에서 영화워크숍, 영화연출론, 시나리오작법 등을 강의하고 있다.

강좌 바로가기: 김영남 교수/ 영화 연출의 이해
<기사 및 동영상 강좌 제공: ㈜에버에듀닷컴(www.ever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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