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2000억 한도 ELD판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9.09.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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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2000억 한도 ELD판매


신한은행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총 2000억 한도의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9∼12호'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9-12호'(원금보장)는 △주가지수가 현재보다 30∼40% 상승할 경우 연 최고 16.80%의 수익률이 가능한 '고수익 상승형 9-12호(1년제)' △주가지수가 3% 이상 상승하면 연 6.00%를 지급하는 '안정형 9-12호 (1년제)' △주가지수 상승률에 비례해 무제한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승형 9-12호' △주가지수가 하락할 경우 최고 연 20.00%까지 가능한 '고수익 하락형 9-12호 (1년제)'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 상품은 종류별로 각각 500억씩 총 2000억 원 한도로 판매되며, 개인고객은 물론 법인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 4가지 상품 모두 1년제 예금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 원 이다.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할 경우 최소 가입 금액은 50만 원으로 낮아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세이프 지수연동예금은 주식시장 전망과 위험선호도에 따라 최적화된 상품을 선택해 원금은 보장받으면서 시중금리를 뛰어넘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현재 금리수준에 만족하지 못하는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원금보장과 수익성을 함께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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