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류업체 매출 감소세 둔화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9.04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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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류업체들의 매출 감소세가 8월 들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개학시즌을 맞아 학생들의 새옷 구입이 늘어나고 경기침체 압력이 약화되면서 지난달 주요 의류업체들의 매출이 호전됐다.

바나나리퍼블릭으로 유명한 갭은 지난달 개점 1년 이상 매장 매출이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6.7% 감소보다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여성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의 리미티드브랜즈도 시장 전망보다 양호한 4%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아메리칸이글도 8.9%의 매출 감소가 예상됐지만 감소폭이 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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