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RX450h'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국내에 선보인 'RX450h'는 기존 'RX400h'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SUV모델. 기존 'RX350'을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내외관 및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RX350'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면그릴과 앞 범퍼의 디자인만이 약간의 차이를 보일뿐이다.
RX450h는 출발 및 저속주행 시 전기모터로만 구동된다. 또한, 'EV(Electric Vehicle)모드' 선택 시 40km/h 이하의 속도로 1km정도는 전기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하다. 액셀을 밟으면 엔진의 힘으로 운행하고, 다시 액셀을 띠면 배터리의 힘으로 주행한다는 현 상태가 계기판위 그래픽으로 실시간 보여진다.
고속주행보다는 도심의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로상황에서 'RX450h'의 경제성은 극대화될 것 같다. 'RX450h'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정부의 하이브리드 세제혜택(최대 310만원) 기준도 충족시켰다.
아울러 다양한 신체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메모리 기능의 10-way 파워시트가 장착, 시트의 길이가 21mm까지 연장돼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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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450h는 기존 'GS450h'와 그레이드 명이 동일하지만 엔진성능은 다르다. GS450h의 시스템 최고출력은 344마력인데 비해 RX450h는 299마력으로 약간 낮다. 이는 가솔린엔진의 차이 때문이다. 또한 RX450h는 전자식 무단변속기를 적용했기 때문에 연비향상엔 도움이 되지만, 가속 감을 즐기기엔 무리가 있다.
판매가격은 기본형이 8740만 원, 고급형이 948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