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동·남가좌동 일대 아파트촌 변모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2009.09.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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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만리동 일대와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변모한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중구 만리동2가 176-1번지 일대 5만5238㎡에 아파트 1194가구를 짓는 '만리 제2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이곳은 건폐율 27.5%, 용적률 234%를 적용받아 지하 5층, 지상 25층 규모 아파트 17개동으로 건립된다. 위원회는 "판상형 아파트 입면디자인을 다양화 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위원회는 또 서대문구 남가좌동 369-10번지 일대 4만9406㎡에 아파트 977가구를 짓는 '남가좌1주택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해 "아파트 입면의 저층부 마감재료를 업그레이드"하라는 조건을 달아 통과시켰다.

건폐율 18.8%, 용적률 234.7%를 적용받은 이곳은 지하 4층, 지상 22층 규모 아파트 13개동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종로구 평동 222번지 일대에 추진되는 '도의문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과 '국회 의원회관 증축 및 리모델링사업'도 조건부로 통과돼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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