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계열 건설사 2곳 워크아웃 조기졸업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09.08.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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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계열 건설사인 대원건설과 대아건설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했다.

대아그룹은 지난 3월 2차 건설사 구조조정 대상에 선정된 대원건설이 워크아웃을 조기졸업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공능력순위 232위였던 대원건설은 재무상태가 양호하고 차입금이 많지 않았지만 모기업인 경남기업이 워크아웃에 돌입하면서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됐다.

대원건설은 채권금융기관 2곳의 차입금 25억원을 상환하면 공동관리 절차를 종결한다는 채권은행자율협의회 조건을 지난 25일 이행해 워크아웃을 졸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원건설과 함께 워크아웃 대상에 올랐던 대아건설(시공능력순위 200위)은 지난 4월 말 워크아웃에서 졸업한 바 있다.



대아그룹 건설계열사 2곳이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함에 따라 모기업인 경남기업은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은 물론 수주영업과 공사 진행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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