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소매판매 15개월째 침체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8.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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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소매판매가 실업률 증가에 따른 소비 침체로 15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마르키트에 의뢰해 조사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8월 소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1을 기록, 전달의 47.3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6월 이후 계속해서 지수가 50 이하에 머물면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콜린 엘리스 다이와증권SMBC유럽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의 실업률이 더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부양 조치가 끝나면 경제 성장을 위한 어떤 정책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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