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장외파생상품 시장 청산소 만들것"

머니투데이 방명호 MTN 기자 2009.08.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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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융감독원 원장이 “장외파생상품 청산소를 만들어 거래상대방의 결제불이행 위험을 축소하고 거래 등록소를 설치해 거래내역을 확인토록 해 운영위험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오늘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회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장외파생상품시장 인프라 체계의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파생상품규제는 시장활성화를 위해 당분간 최소한의 규제에 머물러야 한다”며“금융회사의 창의성과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 원장은 황영기 현 KB금융지주 회장이 우리은행장 시절 파생상품 손실로 인한 징계와 관련, 징계사유 있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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