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목표가 97만원 상향 -메릴린치

머니투데이 박영암 기자 2009.08.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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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투자은행인 메릴린치가 삼성전자 (63,800원 ▲700 +1.11%) 목표가를 9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기존 목표주가는 90만원.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릴린치는 3분기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목표주가를 90만원에서 97만원으로 올렸다. 삼성전자의 3분기 세전이익(3.24조원)이 LCD DRAM NAND 판매가격 상승으로 당초 전망을 상회한다는 판단에서다. 메릴린치 전망대로 달성될 경우 2004년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순이익이 3조원대를 넘는 셈이다. 메릴린치의 기존 전망치는 2.69조원이었다(연결기준).



메릴린치는 또한 7~8월 고무적인 LCD, DRAM의 판매단가 상승과 TV와 핸드폰의 시장점유율 확대 등으로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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