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호- 차트와 펀더멘털 공방전

박춘호 주식투자연구소장 2009.08.17 11:41
글자크기

[MTN 머니투데이플러스] 박춘호의 마켓드라이브

Q 1//세계증시 조정 장세 올까요? 중국도 조정이 왔고, 미국도 조정이 왔습니다.

*세계증시 차트와 펀더멘털의 공방전
*중국 3000p지지선 , 미국 S&P500 1000p공방전





중국증시의 조정이 뚜렷해졌고 미국도 조정의 기미가 완연하다.
(중국증시 3000p · 미국증시 S&P500 1000p)

세계증시는 차트와 펀더멘털의 공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3000p가 지지선이고 미국은 S&P500 1000p가 공방전의 대상입니다. 펀더멘털(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은 거의 제거되었지만 기술적 과열은 식히고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 박춘호의 '현명한 바보투자클럽' 무료공개 바로가기

Q 2// 미국은 소비심리지표가 개선이 안 되니 소비우려로 경기회복에 다시 제동이 걸리는 것인가요, 기술적 조정의 빌미인가? 美 증시 조정,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인가요?

*펀더멘털 : 소비우려: 고용악화 + 베이비 부머 은퇴로 소비둔화
*기술적 : 과열 국면 진입 + 중국의 조정
고용악화 + 베이비부머 은퇴에 따른 소비둔화


여전히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에서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요? 소비는 여전히 2가지 측면에서 불확실합니. 첫째, 고용회복이 매우 더디고, 둘째, 고용이 회복되더라도 베이비부머의 은퇴로 소비가 살아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런 것이 지금은 기술적 조정의 빌미입니다.

Q3 //중국 증시가 3000p 위협받고 있습니다. 증시과열로 유동성 축소 가능성에 대한 리포트가 오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나왔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중국 증시 유동성 축소 가능성은?

*중국의 유동성 축소 가능성은 기술적 조정의 빌미
*금리인상과 같은 직접적인 출구전략 가능성 없어



중국 증시의 기술적 조정의 빌미를 유동성 축소 가능성에서 찾고 있습니다. 금리인상과 같은 직접적인 출구전략 가능성 없어도 대출규제와 같은 간접적인 방법은 당연히 나올 것 이라는 추측입니다. 하지만 이런 조치가 시장에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Q 4//중국증시 조정에 따른 대응전략, 투자전략은?

*마켓 드라이버=중국 증시 기술적 조정
*방어주 : 제약주 관심 / 녹십자 (164,400원 ▲2,100 +1.29%)
*혈액제제, 백신 전문 차별화 / 신종플루 확산으로 하반기 실적 모멘텀 강화



이번 주는 기술적 조정이 시장의 이슈가 될 것입니다. 시장의 관심이 방어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 신종플루 확산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종플루 테마주인 녹십자에 주목합니다. 녹십자는 혈액제제, 백신 전문 차별화된 제약사로 신종플루 확산으로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단기 상승으로 Valuation부담이 있지만 장기 성장가치에 주목해야 합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