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그린벨트 해제, 현재로선 계획없어"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09.08.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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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변 개발제한구역 78㎢ 해제절차 진행중"

청와대는 16일 서울 근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추가적으로 해제하거나 보금자리주택 건설 호수를 확대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전날 광복 64주년 경축사에서 “집 없는 서민들이 집을 가질 수 있는 획기적인 주택정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혀 획기적인 주택정책이 그린벨트의 해제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흘러나왔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해명자료에서 “정부는 지난해 9월19일 서민 주택공급확대방안의 일환으로 향후 10년간 수도권 100만호를 포함해 전국 150만호의 보금자리주택을 건설키로 발표했다”며 “이를 위해 수도권에서 보전가치가 높지 않은 개발제한구역 78㎢를 해제키로 하고 그 절차를 현재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추가적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거나 보금자리주택 건설 호수를 확대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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