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금호타이어 (4,480원 0.00%)의 조정 불가피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무엇보다 최근 한달간 28.9% 상승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다고 지적한다. 또한 11일부터 권리를 행사하는 신주인수권의 행사가격(5650원)보다 금호타이어의 주가(7일 종가 6100원)가 높아 주식전환물량이 나올 수 있는 점도 주가에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공장가동률이 50%를 밑돌아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도 조정론의 근거로 제시했다. 최근 천연고무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점도 수익성에 부담이 된다고 모건스탠리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