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10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1.2%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4171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는 엔화에 비해서도 2.1% 상승, 엔/달러 환율이 97.49엔까지 올랐다. 오후 한때 97.79엔을 기록, 6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고용지표 개선으로 미국경제가 회복되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조기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달러화 강세 배경이 됐다. 슈나이더 외환 투자자문의 투자전략가 스티븐 갤로는 "미국 고용지표는 경기침체가 둔화되는 정도가 아니라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장중 한때 배럴당 72달러를 넘어서기도 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