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박영태·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과의 일문일답.
▲기존 무급휴직 일부 신청한 인원이 있어서 전체적인 인원에 차이는 나지 않는다.
지금 정확히 남아 있는 인원이 파악 안 된다. 640명으로 알고 있지만 이 사람들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48%로 보면 된다.
▲어떤 합의든지 우리 직원들도 농성했던 분들도 다 찬성하는 경우는 없었을 것이다.
-(구조조정 방안 중) 48대 52에서 선택이 한쪽으로 쏠리면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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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 쏠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 무급 휴직 숫자는 한도가 있어서 일대일 면담으로 처리할 것이다.
-한상균 지부장은 어떻게 처리되나?
▲경찰에 곧 출두한다.
-최종 협상 분위기는 어땠나?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은 곤란하다. 한 지부장 역시 이렇게까지 온데 대해 소회가 많았다. 어떻게든 이 회사를 살려놓고 보자는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전달했다. 구체적 분위기는 상상에 맡긴다.
-직원들 내부 갈등 치유책은 있나?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고민을 하겠다. 직원들과 대화하며 깊은 골 치유토록 하겠다.
-후퇴한 구조조정 안으로 회생이 가능하다고 보나. 비 해고 직원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과정 있었나.
▲2646명에서 지금 무급휴직 인원 허용한 숫자를 빼면 상당수 인원의 구조조정에는 성공한 것이다. 회생계획안 수립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감당할 수 있는 범위다. 100% 만족은 어차피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