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 12시 최후협상 재개

평택(경기)=박종진 기자 2009.08.0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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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오늘중 타결땐 파산 철회"

쌍용차 (5,500원 ▼150 -2.65%) 노사가 6일 낮 12시부터 마지막 협상에 돌입했다.

쌍용차 사측은 이날 "당초 오전 11시부터 교섭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협상장 주위의 경찰 병력을 철수시키고 협상을 위한 약간의 실무적 준비를 마치느라 1시간가량 늦춰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협상은 도장공장과 본관 사이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실무교섭 없이 박영태 공동 법정관리인과 한상균 지부장, 단 둘만 참석하는 대표교섭이다.

최상진 쌍용차 기획담당 상무는 이날 오전 10시50분쯤 브리핑을 통해 "노조가 9시40분쯤 유선으로 연락해와 대화를 공식 제의했다"며 "지난 2일까지 제시된 회사 측 최종안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담은 제시안을 내 놓겠다고 노조가 전했다"고 해 타결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사는 이날 안에 협상의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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