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이머징 수요 늘어 생산 확대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8.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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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위 자동차기업 혼다가 이머징마켓에서의 수요 증가에 따라 수출용 자동차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호조 요이치 혼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의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9만대를 추가 생산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혼다는 앞서 올해 글로벌 판매 전망치를 종전의 321만대에서 329만5000대로 상향했다.



이는 자국 경쟁사인 토요타나 닛산은 물론 미국의 포드보다 나은 전망치다.

이와모토 야수아키 오카산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보여 혼다의 실적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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