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29일(11:5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온기선 대체투자실장과 곽대환 리스크관리실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공단은 이들의 사표를 수리하고 조만간 후임 인선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온 실장은 박해춘 현 공단 이사장의 대전고 후배로, 2002년부터 8년째 기금운용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국민연금이 평생 직장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장기 근무한 이들의 사직은 어느정도 예상됐다"며 "곽 실장은 이미 새로운 자리를 찾은 것으로 알고 있고, 온 실장 역시 조만간 투자업계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연말 온 실장은 증권운용실장에서 기업·부동산·SOC투자를 총괄하는 대체투자실장으로, 곽 실장은 해외투자실장에서 리스크관리실장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