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0만원, 포스코 52만원 '목표'

머니투데이 홍찬선 기자 2009.07.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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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홍찬선의 골드타임]구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글로벌 금융 위기 속 빛나는 실적을 보여준 삼성전자 (63,100원 ▼1,300 -2.02%). 불황 속에서도 경쟁력 강화와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수익개선에 성공한 삼성전자는 이번 주 내에 사상 최고치(76만원)를 경신할 것으로 보이며, 목표주가 역시 기존 7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조정합니다.”

구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관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외국인 매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삼성전자 최고치 경신은 7월중에 가능할 것”이며 “3분기에 흑자로 전환될 것이 확실한 하이닉스 (152,800원 ▼10,000 -6.14%)도 주가 상승여력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구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

▷삼성전자 이번 주 전고점 돌파, 목표주가 80만원
▷3분기 투자유망업종은 IT비롯한 수출관련업종
▷나의 최선호주는 삼성전자



구 센터장은 “코스피는 3분기에 1600선에서 고점을 형성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코스닥 테마주가 시장을 주도했지만 하반기에는 외국인이 강력하게 매수하고 있는 블루칩 중심의 대형우량주가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추가상승여력이 100p밖에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겠지만 시장은 항상 등락을 거듭하면서 오르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종목트레이딩 전략으로 원하는 수익률을 달성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이미 200억불을 넘어섰고, 기업실적개선으로 경쟁력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외국인 주식매수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 며 “대형 IT, 자동차업종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 센터장은 “하반기에는 철강가격 상승으로 이익 개선 가능한 POSCO (375,500원 ▲5,500 +1.49%), 금융업종 내에서 다른 종목보다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던 신한지주 (56,900원 ▲1,000 +1.79%)하나금융지주 (61,600원 ▲900 +1.48%), 소비회복 기대로 주가상승 기대되는 SK에너지 (112,700원 ▲2,000 +1.81%) 등도 유망하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증시 폭락에 대비해야 한다’는 짐로저스의 말에 찬성하지 않는다”며 “중국증시의 경우, 소비는 부진하나 투자와 외국인 자금유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금융시스템 개선속도도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상승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15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7월 29일(수)에는 이종우 HMC 투자증권 상무와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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