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디지털TV SOS칩 개발 협력

진미선 MTN기자 2009.07.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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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마켓온에어] 전일장 특징주

[공시사항]

금속주조업체인 동일금속 (9,010원 ▲10 +0.11%)이 오늘 코스닥에 신규 입성합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동일금속의 코스닥 신규상장을 승인하고 오늘부터 매매가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금호타이어 (4,480원 0.00%)가 그동안 파업으로 생산이 중단되었던 광주, 곡성, 평택 등 세 곳의 공장에서 타이어 생산을 재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생산 재개 금액은 최근생산총액의 74% 수준인 1조8000여만원인데요, 한편 회사 노조는 임금협상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 24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었습니다.

이어서 뉴젠비아이티 (0원 %)입니다. 지난해 9월 결의한 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하고 다시 16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재추진하겠다고 공시했는데요, 이번에 발행되는 주식 수는 3300만주로써 실권주가 발생될 경우 일반공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노와이어 (16,030원 ▲80 +0.50%)가 글로법 영업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일본에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금액은 33억원, 설립 후 지분율은 60%입니다.

끝으로 파워로직스 (5,320원 ▲190 +3.70%)입니다. 한국전기원이 주관하는 국책과제에 선정됐는데요, 과제 내용은 전기자동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용 급속충전시스템을 상용화하는 것입니다.

[종목뉴스]


정부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의 대표 IT기업들이 협력해 디지털 TV와 스마트 폰 등에 들어가는 핵심 시스템 반도체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세계 TV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함께 글로벌 디지털TV 시스템온칩을 개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지식경제부는 이번 칩 개발이 성공할 경우 3년동안 8000억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약효시험을 조작하거나 시험결과를 제출하지 않은 제약사들이 무더기로 행정처분을 받았습니다. 광동제약과 드림파마, 한미약품 등은 제품시판허가를 신청할 때 약효시험 조작한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밖에 생동성시험을 조작하는 등 위반건수가 770건에 달합니다. 한편 보령바이오파마가 제조하고 CJ제일제당이 판매한 인플루엔자 백신은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아 허가가 취소됐습니다.



LS전선과 루멘스가 힘을 함쳐 LED 조명사업에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빛의반도체’라고 불리는 LED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지정해 건물내 모든 LED 조명을 원격 통제할 수 있는 ‘LED 조명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위해 양사는 앞으로 공동으로 LED조명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징주]

어제 코스피가 1520선을 돌파하며 강한 상승장을 연출했는데요, 이에 굵직한 기업들의 52주 신고가 경신이 계속됐습니다. 먼저 삼성전자가 13개월만에 처음으로 장중 70만원대를 돌파했는데요, 양호한 2분기 성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도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신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뿐만아니라 현대증권 역시 전날보다 7% 넘게 상승하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는데요, 한때 증권가에는 KB금융의 인수설이 퍼지기도 했지만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이닉스의 주가가 어제 10%의 급등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3분기에는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1만8000원대를 돌파했는데요, 이는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DDR3를 중심으로 당분간 가격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드라마틱한 실적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원유와 관련된 종목들의 급등세도 눈에 띄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배럴당 70달러 가까이 오르면서 주가를 상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가장 많이 오늘 종목은 바로 케이씨오에너지인데요, 이날 13.5%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그밖에 유아이에너지 5%, 테라리소스 1.6%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학원수강료를 기준 이상 받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이번 판결이 확정될 경우 학원료 규제법은 유명무실해질 가능성이 커지는데요, 이 소식에 학원과 관련된 종목들이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메가스터디와 청담러닝의 주가는 이날 각각 4%대 상승세 나타냈구요. 이루넷의 주가 역시 6% 가깝게 오르며 2,31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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