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공동 주관사인 대우증권에 따르면 15일부터 이틀간 5개 증권사에서 진행된 이 BW 청약에서 총 1800억원 모집에 4조9528억원이 청약했다.
IBK투자증권에는 300억원 모집에 8558억원이 쏠려 28.5대1을, KB투자증권에는 300억원 공모에 7834억원이 참여, 26.1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200억원을 모집한 한화증권에는 5582억원이 몰려 27.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500억원 공모 배정된 금호종금에는 1조623억원이 청약, 21.2대1의 경쟁률을 올렸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조선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다 BW상품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 기관들의 참여가 생각보다 많았다"며 높은 경쟁률 배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