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전일(15일) 3조2700억원을 투자해 8세대 LCD 생산라인(P8E)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또 예상 양산 시점은 언론 발표보다는 빠른 2010년 1분기로 추정한다며 월간 최대 12만5000장의 램프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1392억원,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7108억원으로 최근 패널 가격 상승으로 3분기 실적 예상치는 추가 상향 조정 가능성 높다"며 "그러나 3분기 실적이 단기 정점이 될 가능성이 높고 이번 투자 발표로 경쟁사의 투자 결정 또한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또 이번 투자결정이 주요 장비 벤더들에게는 큰 호재라고 분석했다. 종목별로는 탑엔지니어링 (4,180원 ▲150 +3.72%), DMS (5,930원 ▲60 +1.02%), 케이씨텍 (17,590원 ▲170 +0.98%), 주성엔지니어링 (24,750원 ▲650 +2.70%), 에스엔유 (1,854원 ▲9 +0.49%), 에이디피 (797원 ▼13 -1.60%), 아바코 (13,770원 ▲180 +1.32%)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