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35개 대학으로 확대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9.07.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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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위한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를 전국 35개 대학으로 확대한다.

2007년과 지난 해에는 1개 대학에서 실시됐지만, 올해부터는 우리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하는 35개 대학으로 그 대상이 확대됐다.

우리은행은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15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시장의 이해와 신용분석 기초 등 금융개론 과정부터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권 취업준비사항과 이미지 메이킹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 대상은 대학교 3·4학년 재학생 가운데 금융관련 교과목을 이수했거나 금융관련 자격증을 딴 사람이다. 각 대학교 총장의 추천을 받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50명이 선정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연수 프로그램의 대상을 전국 주요 대학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아울러 어린이와 청소년,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35개 대학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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