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환경부 장관(오른쪽)이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으로부터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1호차 열쇠 모형을 전달받고 있다.
현대차는 13일 경기도 과천시 환경부청사 정문 앞 주차장에서 이 장관 및 환경부 직원들과 양웅철 현대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사장),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1호차 전달 행사를 가졌다.
현대차는 이날 이 장관에게 에코 그린 칼라와 컨티넨탈 실버 칼라 등 총 2대의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전달했다.
환경부는 이번에 현대차 (250,500원 ▲4,500 +1.83%)로부터 2대를 구입해 1대는 환경부 장관의 전용차로, 나머지 1대는 업무용 차량으로 각각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환경부는 이날 전달식 행사와 함께 이 장관과 양 사장이 직접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에 탑승해 과천청사 주변을 시승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차 그룹은 2004년 50대의 클릭 하이브리드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5년간 클릭, 베르나 하이브리드카 등 총 2500여대를 정부 및 공공기관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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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은 환경부와의 시범운행 사업을 통해 하이브리드카 양산화를 위한 초석을 다져, 지난 8일 국내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공인연비 17.8km/ℓ, 유가 환산 연비 39km/ℓ (가솔린 가격 : 1653원/ℓ, LPG가격 : 754원, 한국석유공사 7월 11일 기준)로 동급 가솔린 차종대비 연간 약 135만 원의 유류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경제성을 갖췄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9g/km로 LPG 연료 차량 중 세계 최초로 북미배기가스규제(SULEV)를 만족시키는 등 친환경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