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어닝시즌 우려...하락

안정준 기자 2009.07.0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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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2분기 상장기업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지수는 개장부터 하락 압박을 받았다. 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이 2010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확산됐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 하락한 4132.62를, 프랑스 CAC40지수는 1.42% 밀린 3005.33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0.68% 내린 4567.08을 나타냈다.



올해 실적 악화 전망을 밝힌 스위스 시멘트 제조업체 홀심이 3.7% 하락했다. 홀심은 이날 5030만주의 신주를 주당 42 스위스프랑에 발행했다. 홀심은 멕시코 시멘트 생산업체 시멕스의 호주 지부 인수를 위해 19억달러의 자본 확충 계획을 세웠다.

기초 광물 가격 약세로 엑스트라타는 1.9% 밀렸으며 방코 에스파뇰 데 크레디토는 실적 악화 전망으로 2%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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