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8일 전날에 비해 3.18포인트(0.22%) 내린 1431.02로 마쳤다. 4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마쳤다.
하지만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투신이 보여준 '집중매수'에 코스피시장은 1430선 지지와 더불어 0.2% 내림세에 그치는 저력을 선보였다.
외국인은 10거래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198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장마감 동시호가를 앞두고 958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지만, 투신이 745억원을 순매수하며 224억원의 매도우위로 마감됐다.
개인은 215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외국인 매도세에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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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통신이 1.0% 올랐다. SK텔레콤 (57,500원 ▼900 -1.54%)은 전날에 비해 1.7% 오른 18만2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전기전자도 장막판 상승세로 전환하며 0.7% 오름세로 마무리됐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전날 종가 대비 5000원 오른 65만5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와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도 1.5%와 1.0% 상승 마감했다.
자동차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 (250,500원 ▲4,500 +1.83%)와 기아차 (105,600원 ▲2,100 +2.03%)는 2.8%와 4.0% 올랐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5개를 비롯해 277개로 집계됐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527개였다. 보합은 66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시초가를 전날 종가 대비 6.9원 오른 1280원으로 출발한 뒤 오름세가 둔화되며 3.0원 상승한 1276.1원으로 장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