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기 채권 추가 강세-동양종금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09.06.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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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금리전망]국채 3·5년 4.05~4.25%, 4.60~4.80%

동양종금증권 (2,945원 ▲5 +0.17%)은 이번주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단기간 급등했던 금리가 균형점을 모색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황태연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외변수의 안정과 만기보유(캐리)를 목적으로 한 매수로 장기채권의 강세 시도가 예상되고 기준금리 인상이 아직 어렵다는 인식 속에 단기 채권 금리와 기준금리와 격차(스프레드) 확대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채권금리는 금융통화위원회 이전 수준으로 강세를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향후 미국 채권시장에 대한 FRB의 입장과 국내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에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최근 긴축 가능성마저 제기돼왔기 때문에 FOMC 회의가 경기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이고 추가적으로 채권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이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주말로 접어들수록 월말 발표되는 국내 경제지표에 대한 부담감을 의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리 상승 이후 가격논리가 급부상 한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대내외적인 정책방향과 경제지표의 확인 과정이 다소 필요하므로 서두를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번주 국고채 3년 금리는 4.05~4.25%, 국고채 5년 금리는 4.60~4.80% 사이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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