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크라잉 넛과 함께 이색마케팅"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9.06.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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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크라잉 넛과 함께 이색마케팅"


GM대우자동차가 인기 록 그룹 크라잉 넛과 함께 '젠트라 엑스'(Gentra X)를 홍보하는 이색 마케팅을 펼친다.

GM대우는 젠트라 엑스 홈페이지(www.gentrax.co.kr)에서 오는 7월 13일까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크라잉 넛의 히트곡 ‘룩셈부르크’에 젠트라 엑스의 이미지를 새롭게 표현, 가사를 붙이는 ‘개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GM대우는 응모작 중 우수곡을 선정해 300만원 상당의 유럽 여행 상품권과 1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 등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우수작은 크라잉 넛이 직접 부를 예정이다.



GM대우는 이와 함께 젠트라 엑스 홈페이지에서 크라잉 넛의 미공개 신곡 ‘불편한 파티’와 대표곡 ‘말 달리자’의 공식 뮤직 비디오를 제작할 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GM대우와 크라잉 넛은 뮤직 비디오의 시놉시스를 접수 받아 우수작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감독에게는 촬영에 필요한 젠트라 엑스와 300만 원 상당의 촬영 제작비를 지원한다. 또 기획 의도에 따라 최종 선정된 감독이 원할 경우 크라잉 넛이 뮤직 비디오에도 직접 출연할 계획이다.



조인상 GM대우 브랜드운영담당 이사는 “젠트라 엑스의 다이내믹하고 역동적인 이미지와 크라잉 넛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에너지가 결합돼 젊은 층에 크게 어필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색 마케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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