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관검찰총장내정자 "어려운시기 어깨무겁다"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2009.06.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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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상보)

천성관검찰총장내정자 "어려운시기 어깨무겁다"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는 21일 "어려운 시기에 총장으로 지명돼 어깨가 무겁다"며 "아직 청문회와 임명 절차가 남아있는 내정 단계이므로 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 내정자는 합리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평이나 있다. 업무 처리에 있어서는 꼼꼼한데다 치밀하고 원칙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균형 감각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대내외적으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평소 부하 직원들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조직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99년 대검 공안1과장, 2001년 서울지검 공안부장, 2002년 대검 공안기획관을 역임하는 등 '공안통'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수원지검장 재직 시절에는 대표적 공안사건인 '원정화 간첩사건'을 지휘하기도 했으며 지난 1월 서울중앙지검장 부임 이후에는 '용산참사' 등 주요 사건을 처리했다.

천 내정자는 부인 김영주(51) 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충남 논산(52·사시 22회)) ▲서울법대 ▲여주지청장 ▲대검 연구관 ▲수원·부산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1과장 ▲대검 공안기획관 ▲수원지검 2차장 ▲부산지검 2차장 ▲울산지검장 ▲수원지검장▲서울중앙지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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